오늘은 저녁으로 김밥을 해 먹었습니다.
평범한 김밥인데 당근을 좀 넉넉하게 넣은
당근 김밥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사실 레시피라고 해봐야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.
김밥이 그냥 재료준비해서 김에 밥이랑
재료 넣어서 말면 되는 거라서..
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!

6개 분량의 재료
밥은 저기서 한주걱정도 더 추가했습니다.
단무지 6줄
우엉 8-9줄
게맛살 4줄
김밥용 햄 8줄
계란 4개
치즈 3장 - 사진보다 추가했음
당근 한 개 대략 15cm 정도 되는 거 같았음.
김밥용 김 6장

프라이팬이 24cm짜리입니다.
프라이팬으로 당근의 양을 가늠하시면 될듯합니다.
근데 6개 싸기엔 좀 부족한 양이었습니다.
우선 당근을 기름에 볶으면서
소금 간을 넉넉히 해줬습니다.
당근은 거의 단단한 게 없어지고 흐물거릴 때까지
볶아주면 됩니다. 간은 그냥 먹었을 때 살짝
간간한정도로.. 그리고 다 볶고 참기름 넣고
마무리해 주면 당근은 준비 끝입니다.
다음으로 김밥용 햄을 노릇하게 구워주고
게맛살도 살짝 구웠습니다.
계란은 풀 때 소금 간을 해서 프라이팬에
한 번에 부어서 지단을 만들어주는데
좀 두툼하게 만들어줬습니다.
김밥 쌀 때 가장 중요한 게 밥이라고 생각합니다.
이번에는 예정에 없던 김밥을 싸느라
약간 진밥에 가까운 밥이 되어서 아쉬웠습니다.
개인적으론 진밥보단 꼬들밥에 가깝게 하는 편이
맛있다고 생각해서 프라이팬에 좀 볶으면서
물기 좀 날려주고 소금 간도 좀 해서
참기름을 넣어줬습니다.
밥만 맛있게 준비되었으면 어떤 재료를 넣는다 해도
기본이상은 하는 맛이 될 것입니다.

김밥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부분이
김을 말 때 잘 못 말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 게
대부분인데 밥을 김에 얇게 펴 바르고 재료를 넣어서
말았을 때, 밥의 밑부분과 윗부분이 적당히 맞는 정도로
말고 약간 당기듯이? 재료가 잘 밀착되게 말면
잘 말립니다.. 사진이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..ㅎㅎ

완성 후 잘라서 깨를 조금 뿌려줬습니다.
볶은 당근의 달달함과 살짝 아삭한 맛이 맛있어서
당근이 없는 김밥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.
생각보다 재료 손질할 것도 없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
냉장고에 김밥쌀만 한 재료만 있다면
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.
오늘 저녁은 냉장고 털이용으로 김밥 어떠신가요?